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제20회 기장멸치축제의 현장속으로~!

NIFS 2016. 5. 3. 14:47



 제20회 기장멸치축제를 방문하였습니다. 대변항의 특산물인 멸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축제로 현재 20회째를 맞았습니다. 꽤 전통이 있는 축제이고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대변항을 꽉 채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ㄷ자 모양의 대변항인데 우선은 가까운 쪽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배가 정박해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선해상퍼레이드에 쓰여 태극기와 오색천을 단 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변항 어부분들이 직접 준비하신 것이 눈에 보였고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멋이 있었습니다. 






  기장멸치축제답게 멸치젓갈을 크게 한통을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쓰는 양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구매해서 싣고 갈 때 좋게하기 위해서 그런지 멸치젓갈은 통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다른 한 곳에서는 멸치를 손질하면서 생멸치와 손질한 멸치를 팔고있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판매에만 집중할 것 같았는데 일거리가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축제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그만큼 판매되는 멸치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특산물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특산물 음식들입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멸치요리들이 판매되었습니다. 가격은 다양하였고 그만큼 양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방문하신 분들이 많아서 곳곳이 꽉 찼습니다. 대변항의 음식점에서도 멸치요리들을 내세우고 있었고 몇몇 음식점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멸치축제에 방문했는데 멸치요리를 꼭 맛보아야겠다는 사람들의 마음은 한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먹거리들이 판매되었고 축제의 대부분의 부스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였습니다. 가격은 천 원정도 비쌌습니다. 먹거리 부스 외에 물품을 파는 부스와 야채를 파는 부스도 조금 있었습니다. 

 






 대변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장이 마련되었습니다. 향초 만들기, 생활공예품 만들기, 활 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기장멸치축제에는 정말로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해피앙상블공연과 KNN 쇼 유랑극단 리허설이 있을때 방문하였는데 멸치회 무료 시식회와 특산물 깜짝 경매, 맨손 활어잡기 등 여러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멸치축제인만큼 멸치회 무료 시식 같은 경우는 꼭 참여하셔서 멸치회를 맛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설무대 근처에는 기장멸치축제의 중심적인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기장관광음식으로 선정된 멸치고로케를 홍보하는 부스가 있었고 기장멸치축제 추진위원회 본부석이 있어 기장멸치축제 팜플렛을 이곳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변마을 부녀회식당이 위치하여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소량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설무대에는 마지막날 하이라이트인 KNN 쇼유랑극단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사람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특설무대쪽을 나와서 또 계속 둘러보았는데 멸치 털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빛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축제의 밤을 위해서 아이디어를 잘 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 작은 배들이 있는 항구를 배경으로 이렇게 빛조형물길을 걸으면 독특한 기분이 들것같았습니다. 빛조형물길을 이때까지 꽤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한 두 걸음 차이로 바다와 가깝게 설치된 빛조형물거리는 처음 보았습니다.  







 이어서 계속해서 대변항을 걸었는데 계속해서 멸치젓갈을 팔고 수산물들을 파는 부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건어물을 파는 가게들도 대변항에 위치해있었고 수산물시장을 방문한 것 같았습니다.


 기장멸치축제를 방문하기 전에는 외지에 있는 항구에서 열리는 축제이고 그렇게 큰 축제인 줄은 예상을 못했는데 방문하고 둘러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꽤 규모가 있는 축제였고 먹거리들이 엄청 많았고 멸치와 멸치젓갈, 수산물들을 곳곳에서 살 수 있었고 맛있는 멸치요리들도 곳곳에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풍성한 축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