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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가볼만한 곳] 목포 3경 갓바위 신기하네요.

NIFS 2016. 6. 7. 14:51


[ 목포 가볼만한 곳/ 목포여행/ 목포 갓바위]

 

목포 갓바위는 목포의 3경으로 특이한 모양으로 볼수록 신기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되었다는데 바위의 형태가 마치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걸작인 갓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각자 상상하는 모습으로 다가와 인상적이었어요. 

 



목포 갓바위는 모양도 특이하지만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신기한 바위들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갓바위 모습을 보는 동안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많은 바위를 보았지만 이렇게 생긴 갓바위 모양의 바위는 처음 보았는데 볼수록 정말 신기하기만 하네요.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이곳은 예부터 입암반조라 하여 목포9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목포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목포 9경에는 1경 유달산 풍경, 2경 목포대교 일몰, 3경 갓바위, 4경 춤추는 바다분수, 5경 노적봉, 6경 목포진, 7경 삼학도 이난영 공원, 8경 다도해 전경, 9경 사랑의 섬 외달도 등 오감을 만족할 만한 도시입니다. 

 

위치 : 전남 목포시 남농로 166-1

전화 : 061-270-8430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선착장에는 관광 유람선과 어선이 정박되어 있고

 그 옆는 인근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갓바위는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부담없이 보실 수 있어요.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해 관람하기 편해졌어요.

목포바다 주변으로 해식작용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이곳은 데크 시설이 참 잘 되어 있어 걷기도 편하네요. 

 

 이 다리는 물 위에 떠있는 보행교로 총연장 298m, 폭 3.6~4.6m로 밀물 땐약 1m 정도 올라왔다가 썰물 때는 바닷물을 따라 내려간다고 하네요.

목교 118m, 도교 40m, 부잔교 140m, 난간 등 부대공사와 보행교의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네요.

 

 

 

 

수변데크 아래로는 불가사리도 보이고 돌과 나무에는 작은 어패류가 붙어있네요.

초록색의 바다에 잠긴 듯한 갓바위 모습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도심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목포 갓바위는 목포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갓바위는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예로부터 입암반조로 해류에 의한 침식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갓바위 옆으로 초가집 모양의 특이한 바위 모양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개구장이 스머프'에 나오는 버섯 모양의 집이 떠오르네요.

 

입암반조란 저녁노을 빛이 드리운 갓바위 부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하는데 입암은 문화의 거리 갓바위와 입암산을 지칭합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갓바위와 입암산은 원래 한 줄기입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픈 마음에 갓을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한 갓바위에 석양의 빛이 반사되어 오는 풍경을 노래한 것입니다.

지는 해가 마지막 빛을 저녁 하늘에 쏟고 갓바위를 돌아 넘어가는 정경으로 슬픈 전설의 갓바위와 그 뒤를 포그히 감싸고 잇는 입암산, 그리고 저녁노을이 물든 영산강의 풍경에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칭송한 것입니다.


 [갓바위 전설 ]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살이는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였습니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잣집에 머습살이로 들어가 열시히 일했으나 주인이 품삵을 주지 않아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의 손과 발은 이미 식어 있었어요. 젊은이는 한 달 동안이나 병간호를 못한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양지 바른 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 속으로 빠뜨리고 말았다고 하네요.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 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훗날 이곳에 두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버지 바위'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이곳 갓바위에 가로등이 켜지면 영산강 하구둑 너머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하니 산책하기 좋은 낭만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습니다.

물 속에는 수많은 치어들이 떼지어 다니는것을 볼 수 있었어요. 

 


갓바위 주변으로는 달맞이공원을 비롯하여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자연사박물관, 해양유유물전시관 등등 볼거리 많은 목포여행 추천합니다.

가족, 친구, 지인, 연인과 함께 목포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