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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만나 본 국립수산과학원

NIFS 2016. 12. 8. 17:22



2016 창조경제박람회가 지난 12월 1일 목요일부터 12월 4일 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창업진흥원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주관한 행사로 A홀에는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이, B홀에는 창조경제박람회가 C홀에는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이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부스 안에 국립수산과학원도 함께 했는데요.

그 생생한 행사현장으로 가볼까요?






해양수산부 부스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은 특허등록을 한 생선의 비린내 제거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비린내 때문에 생선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를 비롯한 성인도 부담 없이 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린내를 제거한 삼치로 만든 삼치떡갈비삼치깐풍기, 삼치만두, 삼치어묵 등 삼치음식들과 고등어로 만든 고등어 함박스테이크고등어 핫바고등어탕수고등어케이준샐러드 등 고등어음식들을 전시했습니다.

청소년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학교를 운영했는데, 선호도 조사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고 해요.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전시와 함께 비린내를 제거한 국내산 고등어로 만든 꾸이스낵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줬는데요.

필자도 먹어보니 고등어로 만든 스낵인지 모를 정도로 비린내가 나지 않고 감칠 맛 나는 생선스낵이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 레시피책자를 배포했는데 이 레시피는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비린내 제거한 생선으로 만든 전시된 요리의 구체적인 요리법을 알려주는 정보 책자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방문객에게 홍보 팜플렛을 나눠주며 기관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 수산시험장으로 개원한 이래 수산 과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산해양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응용기술 및 첨단기술 개발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체 연구사업의 기획조정 및 지원 업무를 하는 기관입니다수산식품 산업화 기술개발과 자원조성사업첨단 양식기술 개발 등을 수행합니다.

해양수산부 부스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산하기관의 성과도 알 수 있었는데요.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수상한 제품을 전시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 공모전에는 총 45개의 수산물 브랜드가 참여했고 최종 수상작에는 전문가 평가단의 맛상품성수출가능성 심사를 거쳐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해서물산의 전복장인 해미찬이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재정기반과 인프라가 취약한 수산물업체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우수 수산물 브랜드 상품을 발굴하는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해서물산의 전복장 해미찬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을 받은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여러분온도차 발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미활용열 이용 온도차 발전 및 담수화기술의 그동안 성과를 알려주고 있는데온도차 발전은 해면의 온수와 심해의 냉수의 온도차를 이용해서 발전하는 방식입니다부스에서 알게 된 안전海'앱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2015 정부3.0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안전는 여름 바다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고에 대비한 앱니다자녀가 바다의 위험구역에 접근할 경우에 자동으로 알려주고 위치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실시간 해수욕장 CCTV영상파고물 때 등 바다 날씨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016 정부3.0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70년 만에 개방한 맞춤형 바다 지도'서비스도 주목 할 만합니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완성한 맞춤형 바다지도는 70여 년간 쌓인 빅데이터로 제작한 것으로 항해자청소년공무원 등 다양한 국민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양수산부 부스에서는 행사기간동안 퀴즈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다와 해산물에 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부스에서 전시한 다양한 정보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퀴즈문제를 제시한 후 문제를 맞추면 에코백지구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습니다.

필자도 퀴즈이벤트에 참여해서 운 좋게 지구본을 받았습니다몰랐던 상식도 알게 되고 경품도 받게 돼 뿌듯했습니다.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만나본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역할과 연구성과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동안 연구 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계속 수고해주길 응원하며 내년 박람회에서 만나볼 국립수산과학원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