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9기

올 여름 휴가는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으로 오세요!

NIFS 2017. 7. 14. 16:04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제9기 블로그 기자단(Sea Science Reporters) 이하민입니다.


올해 여름휴가 어디로 가야할 지 정하셨나요?

아직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시라면 여수 ' 엑스포 해양공원' 추천드립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박람회장으로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으로 개편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KTX 여수엑스포역 바로 앞에 여수엑스포공원이 위치해 여행객의 방문도 편리합니다.


스카이타워 전망대


박람회장을 가면 엑스포역 옆에 있는 높이 67m의 스카이타워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한눈에 박람회장 전체를 볼 수 있고 망원경으로 남해안 전경을 바라볼 수도 있답니다.


하절기(4~11월) 매주 금~일요일 하루 5회 기차 도착시간에

 뱃고동음색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오르간을 듣지 않으시겠다면 연중무휴니까

여행일정에 따라 언제든 편하신 날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박람회장 안을 들어가면 바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를 볼 수 있는데요.

세계 최고 해상도의 초대형 LED스크린으로 아름답고 신나는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박람회장 종합안내도

엑스포 투어전기차


박람회장이 넓다보니 관람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말에는 엑스포 투어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인생사진관


4 21일부터 10 29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생사진관은 국제관 D동 특별전시관 1층에 있는데,

13개의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가져가서 촬영도 할 수 있고,

SD카드를 가지고 가면 사진관에 비치되어 있는 카메라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테디베어뮤지엄


테디베어뮤지엄은 인생사진관 바로 옆에 있는데요.

입장하면 각종 테마에 맞게 테디베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쥬라기공원을 테마로 한 테디베어, 미술관을 컨셉으로 예술작품에 곰인형을 붙여놓은 모습 등

귀여운 모습들이 가득합니다.



▲ 빅오(Big-O)


박람회장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빅오쇼(Big-O Show) 공연장이에요.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연을 시작했는데, 

달 마다 공연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해상 분수쇼(출처 : 빅오쇼 http://bigo.expo2012.kr/)


감미로운 클래식과 재즈 선율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바닷물을 압축된 공기로 하늘 높이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연출한다고 해요.


▲하나쇼(출처 : 빅오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바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하나라는 소녀가 병들어가는 바다를 살리기 위한 모험을 통해

현재 우리의 바다, 앞으로의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바다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밤하늘과 잘 조화되어 아름다웠습니다.

▲ 뭉키쇼(출처 : 빅오쇼)

여수의 산물인 문어와 쭈꾸미의 모습으로 부터 착안된 주인공 뭉키는 장난끼 많고 까불까불 거리는

 성격이지만, 빅오와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 앞에서 자신의 원맨쇼를 펼쳐보이기를 좋아해요.

다섯가지 장르의 음악에 따라 뭉키의 끼와 재능이 펼쳐지는 무대라고 하네요.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에서 운영하는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올해  5월 3일 ~ 9월 30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종목으로는 카약과 수상자전거가 있어요.



  스카이플라이


스카이플라이는 주제관 옥상에서 아쿠아리움까지 로프에 의지해서 바다위 하늘을 건너 갈 수 있어요.


바다위 하늘을 나는 짜릿함과 가슴이 뻥 뚤리는 아찔함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아쿠아플라넷 입구


아쿠아플라넷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해요.

직접 물고기를 만져보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사람의 키보다 훨씬 큰 수조도 있어 좋았습니다.


▲ 프론토사


전시되어 있는 물고기 중에 특별히 소개해주고 싶은 물고기가 있는데요. 프론토사라는 물고기에요. 라틴어로


 '큰 이마'를 뜻하는 물고기로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의 고유종이에요. 30~50m의 깊은 수심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몸통 색이 푸른색으로 빛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돌돔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 전시되어 있는 동물들


▲ 아쿠아 판타지쇼


초대형 메인수조에서 펼쳐지는 아쿠아 판타지 쇼로 아름다운 인어공주의 환상적인 수중발레와
재주 넘는 피에로의 재미있는 공연도 놓칠 수 없습니다.

하루에 5번, 5~10분정도 공연된다고 해요.



       ▲ 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통과하여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도 추천드립니다.

 해양공원 안에 있는 시설은 아니지만 여수에 오면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에요.

해양공원 옆에 있는 오동도 입구에 정류장이 있어서 해양공원을 둘러본 후 가면 좋아요.

바닥이 불투명한 일반캐빈과 유리로 된 크리스탈캐빈, 두가지 중 골라서 탈 수 있어요.



▲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본 해양공원



▲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본 오동도


위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 이외에 범퍼카, 회전목마, 지니카, 카트레이싱도 즐기실 수 있어요.

올 여름휴가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엑스포해양공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