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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취업연계 국립수산과학원 방문

NIFS 2017. 9. 28. 15:56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진로연계 국립수산과학원 방문


안녕하세요?

지난 9월 20일(수)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1학년 재학생 35명을 포함해 약 40명이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프라임사업(PRIME: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 일환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았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에 정부와 대학이 서로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대학의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하여 정원조정 등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2014년에 동명대학교와 수산과학 및 수산업 관련 응용공학 발전을 위하여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동명대학교 학생들의 방문목적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를 바탕으로 설계된 선박 해양플랜트 구조물의 성능 검증을 위해 필요한 수조모형 시험에 관한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 수조모형 시험의 이해 특강


먼저 학생들은 수산공학과 정성재 박사의 '수조모형 시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청취했습니다.

모형시험의 목적, 상사 법칙, 전체저항의 구성과 추정방법, 실선 적용사례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형시험의 목적은 자동차와는 다르게 선박의 경우 실제 모델을 만들 수 없어 모형실험을 수행, 실제 선박의 형상과 유체의 흐름, 유체가 받는 힘 등을 모형선에 재현하여 그 결과를 실제 선박에 확장하여 적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상사 법칙(law of similarity)은 모형실험을 통하여 실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특성을 예측하는 수학적 기법입니다.


△ 수산공학동 친환경 어구,어법 소개


특강을 마친 후에는 견학 담당자분이 국립수산과학원 기관 소개를 하고,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연구를 담당하는 박사님들의 생생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드렸습니다.


수산공학동 견학 시에는 건물 입구에서 김병관 박사가 생분해성 어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산공학과에서 하고 있는 전반적인 업무를 소개했으며, 곧이어 회류수조 연구시설로 이동하여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는지 설명했습니다.



 △ 수산공학동 회류수조 설명


회류 수조동을 지나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조파수조동입니다. 이곳에 있는 연구시설(예인수조, 파도 발생장치, 예인전차 및 부전차)에 대해서 팸플릿 자료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예인수조는 어구와 수산시설물에 대한 유체역학적 특성 분석을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어선의 저항, 추진, 조종 및 내항성능 실험에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 수조동 내 선망선의 저항측정 모형시험 참관


수조동에서는 참치 잡이 어선인 선망선의 저항을 측정하는 모형시험을 학생들이 참관했습니다.

실험에서 얻은 모든 계측값은 컴퓨터와 연동하여 결과를 분석하라 수 있으며, 파도를 만드는 과정도 전산화된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예인전차에 탑승하여 모형선이 받는 저항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비교하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가 전진할 때 수면에서 만들어지는 파도를 관찰하며 모형시험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중력을 받는 바다위 수면에서 생기는 파도는 배 진행방향의 직선으로부터 약 19도의 각도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학생들의 방문은 공학도로서의 기본지식을  현장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해 했습니다.

또한, 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첨단 시험시설에 대해 놀라워 했으며, 다양한 궁금증을 연구현장에서 바로 질의 및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취업연게 현장방문한 학생들은 비롯 1학년 학생들이지만,  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과 함께 앞으로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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