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10기

올림픽 열기로 동해의 수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다

NIFS 2018. 2. 28. 14:30



▲ 강릉역의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 강릉 빙상경기장의 스케이트를 형상화한 조형물


▲ 아이스하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사람들


국립수산과학원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Sea Science Reporter 황은영 기자입니다.


평창올림픽은 전 세계인을 웃음 짓게 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며 열띤 응원으로 올림픽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하자 수호랑 반다비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할 포토존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올림픽 빙상 경기가 진행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으로 들어섰습니다. 경기내내 환호와 함성의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아직 패럴림픽 경기가 남았으니 여러분도 꼭 축제의 순간에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 강원도의 특산물 전시와 홍보의 강원상품관.


▲ 다양한 상품관으로 전시되고 있는 강원상품관 내부전경


▲ 강원상품관을 안내하고 있는 둘러보기 코너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아우르는 최대 44일간의 문화예술 향연은 물론 강원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전시가 열리는 강릉 페스티벌 파크는 수산물은 물론 농산물과 축산물까지 강원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강원 상품관은 강원도 특산품은 바이오상품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사회적 경제 상품관 등 다양한 곳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 상품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강원도 대표 식품의 황태국과 황태덕장 사진


▲ 냉장 수산식품을 살펴보는 방문객


▲ 황태와 마른 오징어를 살펴보는 방문객


강원도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전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황태'입니다.

하얀 눈밭에서 명태를 줄줄이 말리는 환상적인 황태덕장의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어 강원도에서 만든 겨울 특미라는 것이 느껴지지만 하얀색의 명태살이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만들어진 노란색의 명태살은 생선의 색깔은 물론 이름까지 바뀌어 황태가 되어 군침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동해의 깊은 맛을 간직한 말린 오징어와 미역과 다시마 등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주는 수산물장이 열렸습니다. 


▲ 문어를 마스코트로한 지역의 홍보관 


▲ 강릉의 대표식품과 수산물로 만든 제품을 전시하고 있는 명품관


▲ 명품 수산물로 손꼽는 말린 해삼 부스


페스티벌 파크의 강원 상품관에서는 우리나라 시도 홍보관은 물론 명품관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도 홍보관에서는 동해는 물론 서해와 남해를 따라 각 시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식품과 특산물을 전시 홍보하고 있으며 세계인에게 알리는 바다 축제를 홍보하기도 합니다.

또한, 명품관에서는 최상급의 수산물을 가공하며 만든 수산식품을 제조 수출하는 기업들의 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명태 알인 명란을 배에서 잡은 즉시 얼린 것을 선동 명란이라고 부르는데, 요즘은 신선한 명란을 꼽을 때 선동명란을 꼽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선동의 명란을 사용하며 저염으로 만든 명란젓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산식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삼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사랑받는 수산식품으로 홍삼보다 더 높은 진가를 발휘하며 수출되는 품목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해삼은 육질이 두꺼워 최상의 식감을 자랑하며 서해나 남해 해삼보다 돌기가 크고 많으며 잔돌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수심 20~35m의 깊은 바다에서 최하 3년 이상 자란 해삼을 선별하며 가공된다고 하는데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강원도 해삼은 최고의 품질로 명품 해삼으로 거듭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었던 강원도의 대표 수산 식품부터 명품 수산식품까지 세계 속에서 빛난 다양한 수산식품을 만나 본 강원도 상품관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열기만큼 뜨거운 식품 홍보의 장을 느꼈던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