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10기

해양을 품은 도예, 그 아름다움 속으로!|

NIFS 2018. 8. 6. 16:52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블로그 기자단 Sea Science reporter 이은경입니다.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지난 7월 3일 부터 2018년 네 번째 특별전인 ‘해양을 품은 도예’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해양을 담아낸 아름다운 도예작품을 여러 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이와 함께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Island & Art' 테마전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별전과 테마전이 동시에 진행된다니! 흔치 않은 기회인데요, 지금부터 해양과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특별전 ‘해양을 품은 도예’

    

 ▲ 테마전 ‘Island & Art’

 

‘해양을 품은 도예’와 ‘Island & Art' 전시는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시실에서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었습니다. 

 

▲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실

 

이번 ‘해양을 품은 도예’ 특별전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도예작가 8분의 해양과 관련된 도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흙으로 빚어낸 해양, 그 모습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품 1 - 김정수 작가님

 

▲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품 2 - 김영숙 작가님

    

▲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품 3 - 이동희 작가님

 

▲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품 4 - 공숙경 작가님

 

사진이 도예작가님들의 작품과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현재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도예 작품들 중 일부입니다. 컵의 손잡이가 물고기의 형태를 띤 도예 작품, 아름다운 물 속 풍경을 나타낸 도예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고기뿐만 아니라 해마, 낙지 등을 도예 작품 속에서 담아낸 작품도 여럿 보였는데요, 도예를 감상하는 동시에 해양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양을 품은 도예’ 전시 옆에는 테마전인 ‘Island & Art’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Island & Art’ 에서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해외 해양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Island & Art - 고둥류와 성게

 

열대지방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종류의 성게류가 많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대형의 고둥류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테마전에서도 열대지방의 고둥류와 성게 전시품을 볼 수 있습니다.

 

▲ Island & Art 해양공예품 1

 

▲ Island & Art 해양공예품 2

 

▲ Island & Art 해양공예품 3

 

고둥과 성게 전시 옆에는 여러 조개로 만들어낸 해양공예품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조개를 이용해서 만든 목걸이, 화병, 스탠드, 갈매기 모형 등 다양한 작품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는 제가 꼭 집에 가져가고 싶은 공예품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바닷가에 가서 예쁜 조개를 하나씩 모아 저도 해양공예품 만들기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과 테마전을 만나보았습니다. 두 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서 더 많은 전시품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해양을 품은 도예’, ‘Island & Art' 전시는 각각 8월 12일, 8월 19일까지 전시된다고 합니다. 벌써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네요.

여러 도예 작품과 해양공예품, 그리고 그 속에서 담겨진 해양까지! 다함께 해양과 관련된 전시품의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