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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취박! '2018 해양수산취업박람회'

NIFS 2018. 9. 14. 10:37

해취박! '2018 해양수산취업박람회'

 

안녕하세요 제10기 Sea Science Reporter 최승훈 기자 입니다.

 

2018년 9월 6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저는 수산을 전공한 졸업생으로 현재 취업 준비 중이기에 많은 정보를 얻고자 참여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중앙회 등 80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 등록을 시작하였고 1시 30분에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시부터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 2018해양수산취업박람회 입구


▲ 해취박 포토월

 

해취박은 '꿈의 바다'이다, 해취박은 '취업의 등불'이다. 해취박은 '또 다른 삶의나침반'이다. 등 많은 슬로건이 적혀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취박은 '취업의 만선'이다! 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일자리의 바다 포토월

 

포토월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포토월 앞에서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 해양수산부 홍보 부스


▲ 많은 구직자들과 관람객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취업박람회의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많은 인파의 열기로 장내가 뜨거웠습니다. 특히 해양수산 관련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단체로 관람 오신 분 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취업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보고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 취업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분들

 

취업상담을 하게 되면 인사담당자 혹은 기업 직원 분들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카페나 기업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정보 말고 더욱더 현실적이고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관심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분들과 취업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필기시험공부는 어떤 책이 좋은지, 면접에 대한 팁,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채점하는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얻고 나니 저는 제가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취업상담 부스


▲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취업상담을 받고 있는 취업준비생

 

우리 국립수산과학원 또한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취업상담을 받기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저 또한 취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운영지원과의 박경은 주무관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연구직과 조리직은 채용 중에 있고 공고는 종료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12월 이후 운전직, 방호직 1명씩 채용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직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12월 채용공고를 잘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한마디로 해양수산연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라고 했습니다. 뒤에서 기다리고 계신 구직자분들을 위해 얼른 인터뷰를 마치고 자리를 양보해 드렸습니다.


이벤트존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분들

 

한쪽 코너에는 이벤트존이 있었습니다. 미니 사진관, 뷰티살롱, 취업타로, 행운 도장 등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해보기 위해 많은 학생들 뒤에 줄을 섰습니다.

  

▲ 타로점을 받고 있는 모습

 

저는 타로점을 받아봤습니다. 저의 궁금증은 "제가 올해 하반기에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카드를 총 6장 뽑았습니다. 타로점을 봐주시는 선생님께서 저보고 공기업보다는 사기업이 더 잘 맞고 올해 하반기에 12월까지 취업운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취직을 준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가 취직이 된다면 선생님을 족집게로 임명하겠습니다.


▲ 카페테리아

 

카페테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오렌지 주스 등 다양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카페테리아 줄 또한 길었습니다.

  

▲ 스탬프 종이팔찌 


▲ 스탬프 랠리 이벤트

 

입장 등록을 하게 되면 종이 팔찌를 나눠줍니다. 그 종이 팔찌에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칸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스탬프 랠리 이벤트였습니다. 총 5개를 찍을 수 있는데 참가기업 부스에 가서 상담 진행 시에 스탬프를 하나씩 지급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3개를 모으면 음료 교환권, 5개를 모으면 고속 충전 케이블을 지급해 줍니다. 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해 스탬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 발표회장

 

발표회장에서는 채용설명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었고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였습니다. 인사담당자분께서 채용 절차, 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또한, 발표회장에서는 창업경진대회(연어 프로젝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연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 창업 아이템에 대해 컨설팅, 사업화 지원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입니다. 서류 평가로 선발한 10팀에 대해 발표 평가로 우수 아이템을 선발(5팀) 하고, 컨설팅, 사업화 등 후속 지원을 통한 실제 창업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 채용설명회 진행 중인 모습

 

오후 4시 30분부터는 30분간 해양수산 골든벨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양수산 관련 문제, 상식 등 퀴즈대회입니다. 예선은 OX 퀴즈로 진행하여 총 30명을 선발하고 본선은 무대 위에서 주관식 또는 객관식 퀴즈를 진행하여 최후의 1인을 선별하였습니다. 1등 상품은 무려 공기청정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해양수산취업박람회였지만 졸업생 신분이 되니 더욱더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기업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일자리에 대한 시각이 넓어진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요즘 높은 실업률로 인해 취업이 어렵지만 블루오션인 바다로 시각을 돌린다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실업률이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취업 준비생분들 힘내시고! 우리나라의 해양수산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최승훈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