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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무역EXPO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국립수산과학원

NIFS 2018. 11. 19. 17:23

국립수산과학원 제10기 Sea Science Reporter 10기 김다예


▲ 부산 BEXCO에서 열린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모습


안녕하세요 :)

Sea Science Reporter 10기 김다예입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간 부산 BEXCO에서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진행되었습니다!

30개국 400여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인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를 Sea Science Reporter가 다녀왔는데요.


여기서 너무나 반가운 얼굴인 국립수산과학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부산국제무역EXPO 속 국립수산과학원 부스의 모습


BEXCO 내부에 이렇게 커다란 국립수산과학원 부스를 만나니

Sea Science Reporter로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이번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국립수산과학원 부스에서는
연구성과, 수산 식품 개발, 관상 산업 육성 등 8개 주제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업체와 기관들 사이에서도 유독 알찬 전시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던 국립수산과학원 부스를
저 Sea Science Reporter와 함께 자세히 구경해봅시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관상산업 육성 주제의 모습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주제는 관상 산업 육성이었습니다!
작고 아름다운 관상어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었답니다.


해수뿐만 아니라 내수면의 관상생물까지 양식기술 개발에 힘을 다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상 산업 분야를
발 빠르게 개발하고 그 모습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었답니다.


세계 최초 파랑돔류(노랑꼬리파랑돔 등 3종)의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호주에 이어 세계 2번째 빅벨리해마 완전 양식에 성공,

한국형 노란 무늬 구피(일명 골든옐로우턱시도)를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자연 채집에만 의존해 생태계 파괴 우려가 됐던 관상용 바다새우 클리너슈림프의 인공번식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제시장을 선도하고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친환경 연구 주제의 모습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친환경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바이오플락 기술을 이용해 새우양식을 산업화 시키고,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적 재료를 이용한 고효율 배합사료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닷속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바이오플락 기술을 이용해 양식된 넙치의 모습


바이오플락 기술을 이용해 잘 자란 넙치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이용하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고자 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노력이 엿보이는 친환경 연구 코너였습니다. :)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해랑이의 모습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국립수산과학원 부스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캐릭터이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랑이도 나와 있었습니다!
귀여운 해랑이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해랑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부스를 즐겨주셨답니다 :)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첨단양식 주제의 모습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시키고,


스마트 Fish Farm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닌
자동화 장치에 지능을 부여하여 스스로 관리하는 양식장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최첨단 육종 기술을 이용하여 육성한 킹넙치 품종을 통해
생산 원가와 생산 기간을 줄이는 첨단 양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수산 과학을 이끌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재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수산신품종 개발 주제의 모습


또한 해조류 품종보호 제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국산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김 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신품종 개발 및 산업화 연구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전복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저렴하게 맛보기 위하여
일반 전복보다 30% 이상 성장률이 빠른 육종참전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일반 참전복과 육종 참전복의 비교


36개월 키운 일반 참전복(왼쪽)과 육종 참전복(오른쪽)을 비교했을 때
오른쪽 육종 참전복이 크기가 더 큰 것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수산자원 복원 주제의 모습


지금은 사라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 종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명태의 완전양식 기술을 세계 첫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국립수산과학원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고,
인공 생산 명태의 표본도 볼 수 있었습니다.


▲ 2015년산 종어의 모습


과거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종어는 금강에 살고 있었으나 ,

40여 년 전부터 절멸되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종어 자원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과학원으로부터 중간 성어를 도입, 어미화 양성과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하여
종어가 금강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년에 생산된 종어가 이렇게 크고 멋지게 자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수산식품 개발 주제의 모습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중요한 먹거리에 대한 주제도 있었습니다.


생선의 비린내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비린내 제거 기술을 개발해 생선 소비량을 증가시키고
미역의 해조 냄새도 제거해 건강함 담뿍 담은 해조류 음식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건강한 먹거리와 국제 교류협력 주제의 모습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주제로 수산생물의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키트 개발도 엿볼 수 있었고
수산용 천연 제제를 이용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국내 양식 환경에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해
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미얀마 내수면 어류양식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국위선양의 소식도 있었습니다.
미얀마에 내수면 양식 연구소 건립을 지원하고, 고위 관리자와 실무자의 기술교육,
미얀마 최초 내수면 어류 인공종자 생산기술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빌딩양식의 모습


저 Sea Science Reporter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양식빌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수산물을 소비하는 나라로, 연근해에서만 이루어지는 양식산업으로 인해
어장환경 악화, 자원 감소, 소비 증가 등 변수가 생기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김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양식빌딩을 이용하면 도심에서도 대규모의 양식이 가능하고,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단위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유통경로를 단축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속 우리나라의 고래와 어류자원의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뒤쪽으로는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히는 어류자원과 고래류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도 많은 종류의 어류자원과 고래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 부스의 모습


여기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속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소개 글이었습니다 :)

우리나라 수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자랑스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산, 앞서나가 세계의 수산을 이끌어나갈 국립수산과학원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고

또 다른 장소와 행사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