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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Science Reporter의 제철 수산물 이야기-11월 편

NIFS 2018. 11. 27. 15:16




Sea Science Reporter의 제철 수산물 이야기-11월 편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블로그 기자단 Sea Science Reporter 이은경 기자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요즘은 정말 겨울이 온다 싶을 정도로 찬 바람이 많이 부는데요,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추운 날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저는 몸을 녹이는 따끈한 수산물 요리를 자주 먹곤 한답니다!

따끈한 수산물 요리로 몸도 녹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올겨울은 제가 소개해드리는 제철 수산물로 함께 추위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바로 11월 제철 수산물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11월의 제철 수산물은 바로! 삼치, 가리비, 굴입니다. 특히 삼치와 (해만)가리비는 해양수산부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수산물이랍니다!

 

 

삼치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

http://www.nifs.go.kr/frcenter/species/?_p=species_view&mf_tax_id=MF0001614)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철 수산물은 바로 삼치입니다.

 

삼치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비늘이 잘고 등 쪽은 회청색, 배 쪽은 은백색인 등푸른생선의 대표주자입니다.

삼치는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차오르기 시작해 이맘때쯤이면 가장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가장 맛있는 삼치를 맛볼 수 있는 지금! 놓칠 수 없겠죠?!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삼치는 DHA가 풍부해 뇌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수산물입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단백질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치에는 비타민B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과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삼치는 주로 삼치구이, 조림, , 회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됩니다.

삼치를 사실 때에는 몸이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광택이 나며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삼치와 관련된 독특한 거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인천에 위치한 동인천 삼치거리입니다. 동인천 삼치거리에는 맛있는 삼치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만 들어도 정말 가고 싶은 데요!

삼치 제철을 맞아 인천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동인천 삼치거리도 들르셔서 맛 좋고 영양 좋은 삼치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캐롤라이나 해만 가리비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 http://www.nifs.go.kr/frcenter/species/?_p=species_view&mf_tax_id=MF0006197)

 

 

 

다음은 가리비입니다!

저는 가리비를 떠올리면 조개구이집 석쇠 위에 있는 가리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생각만 해도 벌써 먹고 싶어지는군요!

 

가리비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수산물입니다.

특히 이번 달 해양수산부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해만 가리비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게 음식 재료 1001에도 선정된 수산물입니다.

날로 먹어도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가리비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리비에는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철분 또한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르기닌, 리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아이들의 성장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가리비는 구이, , , 젓갈, 국물 요리, 죽 등으로 요리되며 가리비를 사실 때에는 조개껍질에 광택이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좋고, 껍질을 닫지 않고 열려 있는 것은 죽은 것이니 가리비를 사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스토리텔링이 있는 수산물이야기 - http://www.nifs.go.kr/frcenter/species/?_p=species_view&mf_tax_id=MF0013309)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11월 제철 수산물은 굴입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그 명성답게 영양이 아주 풍부합니다!

또한 굴은 바다의 우유뿐만 아니라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합니다.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인데요, 굴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바다의 건강도 책임지는 아주 기특한 수산물이라고 합니다.

굴은 아가미를 이용해 숨을 쉬기도 하고 먹이를 얻기도 합니다.

이렇게 굴은 아가미를 이용해 유기물을 걸러 먹는 여과 섭식을 하는데요,

이때 굴이 바닷물을 걸러내어 바다의 부영양화를 막는다고 합니다.

정말 고마운 수산물이지요!?

 

위에서 굴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린다고 했는데요,

이것은 바로 굴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량 함유된 아연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굴은 철분의 함유량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굴은 굴회, 굴 무침, 어리굴젓, 굴국, 굴전, 굴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지고 있습니다.

굴을 사실 때에는 통통하게 부풀어 있고 둥그스름한 것이 신선한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1월 제철 수산물인 삼치, 가리비, 굴의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깔끔하게 정리된 11월 제철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제철 수산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제철 수산물로 어떤 요리를 할까 하다가 우연히 SBS좋은 아침에서 소개한 이색 굴 요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여러 가지 굴 요리 중 굴까스를 요리해보았는데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굴까스 요리!

아래의 영상에서 만나보겠습니다!

 

 

굴로 튀김 요리를 한다는 것이 저는 조금 생소했는데요,

굴까스를 요리해 먹어보니 제가 왜 이때까지 몰랐나 정말 아쉬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확 퍼지는 바다의 향기에 빠져 한 접시를 뚝딱! 비웠습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색 굴 요리, 굴까스! 오늘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제철 수산물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Sea Science Reporter의 제철 수산물 이야기’ 12월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