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화 5

해녀들의 물질을 통해 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빛나는 '제주해녀문화'

제주 여행길에 물질을 하고 막 올라오시는 해녀를 발견하고 달려갔어요. 연세가 높으신 해녀는 물 밖에서 무거운 테왁을 지기 힘들어 '여기 좀 어깨에 올려줘 봐!' 하시네요. 메고 나오신 소라와 해삼의 무게는 무려 60여 킬로 거기에다 얼른 풀어 놓으시는 허리쇠 추는 10여 킬로가 되네요..

봄바람에 꽃바람이 따라오기 전에, 손이 바쁜 감태 이야기!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박경화 기자입니다. 가로림만 도성마을을 지나다보면 물이 빠진 자리에 파릇파릇 펼쳐지는 바다 풀이 있습니다. 날씨가 고추같이 맵던 날에도 늘 겨울바다에 저리 펼쳐져 있던 것은 갯벌 환경의 바로미터가 되는 감태(가시파래)라는 해..

물렀거라! 福 들어간다!, 서산동부수산시장 무술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박경화 입니다.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남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신명나는 지신밟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충남 최대의 수산시장 서산동부수산시장은 해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신명나게 벌이는데, 수산시장 상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