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못생긴 물고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에
외모가 못생긴 물고기 13종을 전시하는 ‘나는 못난이다’ 특별전을 9월 30일까지 전시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못생긴 외모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 독특한 외모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기 위해 기획된 특별전입니다.
여름방학과 피서를 통해 붐비는 해수욕장을 뒤로 한 채
부산 아쿠리움을 찾은 한 가족은 ‘진짜 못 생겼다.
어떻게 저렇게 못 생길 수 있냐’면서 ‘바다 속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다’면서 바다에 대한 호기심도 내 비추었습니다.
나폴레옹 모자를 쓴 듯한 큰 혹을 자랑하는 나폴레옹피쉬, 슈렉물고기로 더 유명한 혹돔은 머리에 혹이
달려 있는 것처럼 보여져 관람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듯 했습니다.
심해의 인상파 물고기 늑대장어와 사람이 만들어낸 관상민물고기 플라워혼을 비롯해
수염상어, 삼세기, 괴도라치, 올록볼록 금붕어 등 개성 넘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물고기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시어종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면
▲나폴레옹피쉬 - 이마부분의 툭 튀어나온 모양이 나폴레옹의 모자를 닮았다고 하여
나폴레옹 피쉬라 불린다. 몸길이가 최고 2m까지 자라는 놀래기과에서 가장 큰 물고기이다.
▲혹돔 - 이마에 주먹만한 혹이 나 있어서 혹돔이라고 부른다.
놀래기류에 속하며 크고 힘이 세며 붉은빛을 띠어 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염상어 - 몸길이 1m 이하의 작은 상어 종류로 움직임이 없고 바다 밑바닥의 돌과 산호초 부근에서 생활한다.
입 앞에 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씬벵이 - 몸 빛깔은 노란색 바탕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흑갈색 얼룩무의가 전체적으로 있으나 환경에 따라 변한다.
▲삼세기 - 씀뱅이목 삼세기과의 바닷물고기로 몸은 수많은 사마귀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다.
▲스톤피쉬 - 가장 맹독을 가진 물고기로 겉모습은 돌처럼 생겼다.
등 부위에는 12~14개의 독침이 있으며 그 밑에는 독 주머니가 달려있다.
▲괴도라치 - 머리, 뺨, 턱 부분에는 나뭇가지 모양의 돌기들이 촉수처럼 돋아 있으며, 목 부분을 지나 등지느러미까지 이어진다.
이 물고기는 울프피쉬이구요,
<금붕어 - 라이언헤드>
<금붕어-블랙난주>
<금붕어-수포>
<금붕어-천정안>
위의 네가지 물고기는 금붕어과입니다..
못 생긴 물고기들의 종결자들이 다 모였으니 가족들과 함께 얼마나 못 생겼는지 직접 와서 구경하세요.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마지막으로 동영상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들과
최고의 못난이 물고기를 뽑아보는 못난 ‘이상형 월드컵’, ‘못난이 사진 콘테스트’, ‘못난 물고기 별명 짓기 이벤트’를 통해
호텔숙박권, 국내왕복항공권, 부산아쿠아리움 무료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문의☎051-740-1700, 부산아쿠아리움
홈페이지(www.busanaquarium.com)로 하면
됩니다.
바다야 사랑해 3기블로그 기자 고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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