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사무실에서 눈치보지 않고 즐기는 아침식사, 멸치밥과자

NIFS 2011. 10. 11. 10:00

 

 

제법 쌀쌀해진 아침공기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부쩍 힘이 드는 요즘,

이런 때일수록 든든히 챙겨먹어야 하건만

차라리 5분을 더 자지 아침식사따위 할 시간 없다!

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레시피예요~

 

출근 후, 회사 책상 위에서도 전혀 눈치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멸치밥과자, 함께 만들어봐요~

 

 

준비물 너무 간단합니다.

찬밥, 멸치 한줌, 깨소금 1큰술, 소금 한작은술, 참기름 한 큰술 준비하시고요~

 

 

1 먼저 찬밥에 소금 한 작은술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솔솔 섞어줍니다.

  소금 절대 많이 하시면 안되요~ 멸치에 간이 되어있어서 금방 짤 수가 있습니다.

 

 

2 멸치는 지리멸치로 준비했어요.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려서 바삭하게 만듭니다.

   좀 큰 녀석들이 있으시다면, 괜히 따로 장만하실 필요없이

   멸치를 렌지에 돌린 다음 잘게 빻아주세요~

 

 

 

3 바삭하게 만든 멸치를 밥에 섞고 다시 한 번 밥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비닐 장갑에 참기름칠을 한 다음 뭉쳐주세요~

  참, 열심히 고루고루 섞어줄 수록 밥이 찰지게 되고, 튀겼을때 더 바삭바삭하답니다~

 

5 뭉친 밥을 틀에 찍거나 둥글고 납작하게 만든 다음,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숟가락으로 납작하게 눌러가며 처음엔 중불로,

노릇노릇해지면 약불로 앞뒤 번갈아가며 구워주세요~

 

 

음~~~ 벌써부터 온 집안 가득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ㅎㅎ

 

6 이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녀석들을 그릇에 담아내면 요리 끝!!

 

 

  바삭하게 구워버려 따로 냉장고에 넣을 필요도 없어요~

  출근 하자마자 뜨거운 녹차 한 잔을 끓여내

멸치밥과자와 함께 하면 든든한 아침식사로도 손색없고요~

 

입이 심심할때, 또 멸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영양간식으로도 최고!

 

 

어쩔 수 없이 늦잠을 자버린 날에도,

이젠 사무실에서 눈치보지 말고 아침식사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