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새의 흰 날개'와 닮았다는 섬 백령도 2부 볼거리

NIFS 2011. 11. 28. 14:55

 

'새의 흰 날개'와 닮았다는 섬 백령도 1부 맛과 느낄거리

'새의 흰 날개'와 닮았다는 섬 백령도 2부 볼거리


 

서해5도, 백령도 볼거리를 찾아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대한민국의 최북단에 위치해있으면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연평도, 위도, 소청도, 대청도, 벽령도를 일컬어 서해5도라고 부릅니다.

서해 5도는 중요한 군사작전 지역이지만

동시에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숨쉬는 멋진 관광지가 되기도 도 하다는 사실

그 중, 백령도는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으로 익히 기억되는 곳입니다.

따옥따옥 흰 따옥이를 닮아 붙여진 이름 백(흰 白) 령(날개 翎) 도(섬 島).

지금부터  백령도에 숨은 볼거리를 찾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볼거리 :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백령도의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백령도에 가면 이제 꼭 한 번 들러봐야 하는 곳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입니다.

대한민국 서해바다를 수호한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이 위령탑은 올 해 3월 세워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해와 영토, 국민을 굳건히 지킨다는 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군장병들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위령탑 앞에 서서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볼거리: 심청각과 인당수

 

<▲백령도 심청각 안의 심청 모형>

 

<▲심청이를 팔러가는 상인들의 모형>

 

백령도의 전설 중의 하나로, 심청을 때 놓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00석을 받고,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

백령도에 위치한 심청각은 심청의 이야기를 보여줄 그림과 아기자기한 모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눈에 심청의 전설을 볼 수 있게 꾸며놓았습니다.

 

<▲백령도 심청각 전경>

 

<▲심청각 앞에 새겨진 심청의 동상>

 

심청각 주변에는 잔디밭과, 심청이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한 눈에 심청이의 이야기를 그려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 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가 심청이의 모습을 더욱 아련히 보이게 만들어 놓는것 같아요.

 

 

세 번째 볼거리: 두무진 선대암과 용트림 바위

 

 

 

<두무진 항 항구 >

 

<유람선을 타로 두무진으로 향해 가는 길>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백령도 볼거리 세 번재는 바로 '두무진 선대암과 용트림 바위'입니다.

두무진 항을 따라 바닷길로 500m 남짓 올라서면 두무진 선대함 해변이 보입니다.  

유람선은 생각보다 작아서, 30명 남짓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유람산 창 밖으로 보이는 두무진 선대암의 절경>

 

유람선 창 밖으로 두무진 선대암들이 넓게 펼쳐여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위를 타고 밀려드는

 파도와 선대암의 풍광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요.

파도의 물살이 그래도 느껴지는 배를 타고 가면서 보는 두무진 선대암을 구경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네요.

 

 

<백령도 두무진 선대암의 전경>

 

창 밖으로만 보다가 직접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백령도 두무진 선대암의 전경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령도 용트림 바위>

 

 다음은 용트림 바위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 용트림 바위는 갈매기의 서식지라고 합니다.

백령도의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자부하는 섬인데요.

직접 용트림 바위를 보러 가면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갈매기들이 낳아둔 갈매기 알들도 볼 수 있는 좋은 땅이라고 합니다.

단,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발 닿는 곳이 좁아 위험하다고 합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관광하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백령도에 가서, 천안함 46용사들의 넋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