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TV 스크린으로 떠나는 가슴 벅찬 항해!! 영국드라마 <보물섬>

NIFS 2012. 1. 27. 13:49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수많은 해적 이야기들의 원형이 된 <보물섬>입니다.

 

영화 <캐러비안의해적>, 애니메이션<원피스>등 금은보화가 숨겨진 섬을 찾아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해적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국드라마 <보물섬>은 바로

어릴 적 동화전집에서 만났던 로버트 스티븐슨의 <보물섬>을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내용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대로 카리브해 섬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보물섬>이 아닌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나온 이야기로

음모와 배신, 탐욕으로 가득 찬 바다사나이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15살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이 드라마의 시작은 주인공 소년이 아닌 존 실버 선장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마냥 나쁜 외다리 선장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 보물을 찾아야 할 이유와 가질 자격이 있는 인물로 등장하죠.   

 

 

 

 

주인공 소년 짐 호킨스는 우연히 해적 플린트 선장의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되면서

거친 바다사나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휘말려듭니다.

 

 

소년은 보물지도를 돌아가신 아버지의 절친이었던 의사 벤에서 보이자

 

 

소년이 내민 지도가 진짜 보물지도라는 확신이 생긴 벤은

 

 

지주 트펠로니를 찾아가 후원을 요청하고

 

 

짐 호킨스 일행은 트펠로니의 후원으로 드디어 보물섬을 찾아 항해를 떠나게 됩니다.

 

 

 

와~!!! 어릴 적부터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히스파니올라’가 드디어 닻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어라? 그런데 저기서 음식을 나르시는 대머리 아저씨는

조금 전 드라마 오프닝에 등장하신 존 실버 선장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림동화책에서 그대로 빠져나온 듯한 모습의 앵무새도 함께죠.

 

 

그리고 이 수상한 자들의 정체를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는 짐.

결국 항해 도중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외다리 요리사 실버와 선원들이

보물을 노리고 위장한 해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까스로 보물이 숨겨진 섬에 도착한 짐...!

그는 과연, 무사히 보물을 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라는..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뻔한 스토리의 <보물섬>!!!

 

하지만 결코 이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건

어린 시절부터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동화를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정교하게 재현된 '히스파니올라'호 등 아름다운 옛 범선들이

거친 바다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 

 

 

 

게다가 두 주인공 역시 TV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헐리웃 영화에서 이미 안면이 있는 배우들입니다.

짐 호킨스 역의 토비 레그보는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교장 덤블도어의 어릴 적 모습을 연기했었던 배우이고요.

 

 

존 실버 선장 역의 에디 이자드는

미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고요~

 

 

 

환상적인 CG효과와 강렬한 액션장면으로 액션 어드벤처물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새롭게 탄생한 우리들의 영원한 고전 <보물섬>!

 

무려! 불과 며칠 전 영국TV채널 Sky1에서 특별2부작으로 방영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라고 합니다. 

또 강렬한 액션장면으로 인해 잔인한 장면도 많아서

15세 이상 관람가 딱지를 달고 왔네요.

 

내용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대로이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최신CG기술과 현대적인 해석을 거친

새로운 <보물섬> 이야기가 더더욱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마침 2월에는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이 드라마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잔뜩 웅크리기 쉬운 겨울날,

우리들의 영원한 고전 <보물섬>과 함께

TV스크린으로 떠나는 가슴 벅찬 항해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