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그대 그리고 나', '식객'의 촬영지 강구항에 가다

NIFS 2012. 3. 14. 16:38

 

 

우리네 삶에도 평행선상에서 마주 보며 살아가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것이 있듯이

마주 선 등대의 쓸쓸하면서도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드라마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시청률 66.9%의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인 강구항에 다녀왔습니다.

그대 그리고 나는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최불암, 김혜자, 박원숙, 서유정 등

당대 최고의 아니 지금도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왕년의 마도로스이고 현재는 바다낚시 안내인인 동규의 아버지 역을 연기하신

최불암씨의 집 배경이 된 곳이 바로바로 강구항인데요.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책감에 피눈물을 흘리며

부둣가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그 명장면 때문인지 그 후 강구항은 꼭 들러야 될 촬영지가 되었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이제는 영화 '식객'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데요.

식객, 김치전쟁을 촬영할 때 대게김치를 만들기 위해 왔던 그곳도 바로 이곳이랍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바다내음을 간직하고 있는 강구항으로 다들 떠나보실까요?

 

 

이곳이 바로 강구항, 그리고 그대그리고나 촬영지입니다 :)

 

 

오징어를 말리는 친숙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10년도 훨씬 넘은 작품이라 제대로 된 사진은 없지만,

이렇게 그대 그리고 나 뒤에도 오징어는 아니더라도 생선을 말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이 되었습니다.

 

 

1박 2일에서 5대 어선특집에도 방영이 되었든 바다로 나가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파도가 잔잔하냐 거세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출항을 준비하는, 그리고 돌아오는 배들이 묶여있는 강구항에는

바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맡은 최불암씨의 역할이 그대로 녹아있는듯 합니다.

 

 

 

식객의 진구씨 역시 영덕의 강구항에서 직접 8시간동안 대게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대게축제가 열릴만큼 유명한 영덕의 강구항

 

 

늘 이렇게 많이 있는 대게만 보다보니 잘 몰랐었는데

배우 진구씨 역시 8시간동안 10마리를 잡았다고 하니, 대게가 얼마나 귀한지 감이 오는데요.

 

대게의 집결지로 불릴만큼 대게가 풍성하기도 하지만 다른 해산물도 엄청나게 많답니다.

대게의 효능을 한번 알아볼까요?

 

1. 노화 방지와 성장 발육을 촉진시킨다.

 

대게에는 성장과 발육에 필수적인 아미노산과 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는

핵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를 방지하며, 특히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2. 피부 미용 증진과 시력향상에 좋다.

 

대게에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 핵산 성분은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며,

담속을 녹여 시력감퇴 예방과 시력 회복에 좋다.

 

3. 해열과 알코올 해독작용의 효능을 발휘한다.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으며, 대게이 몸 안에는 인체의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열을 내리는 해열 효과가 있고, 알코올의

해독 작용이 있어 술 안주로도 일품이다.

 

4.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대게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에 좋다.

 

5. 유방암 치료 효과가 있다.

 

대게의 껍질에는 키토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치료에 효능이 있다.

 

6. 대게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7. 대게는 인체의 내장 기능을 강화 시켜주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출처] 대게의 괄목할만한 효능 효과.|작성자 랍스타홀릭

http://blog.naver.com/583821?Redirect=Log&logNo=120149049282

 

 

 강구항은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의 오십천 하구 전면에 있는 항구이다. 종전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국가어항으로 관리하여 왔으나, 2011년 3월 9일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연안항으로 항종을 변경, 지정되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0%95%EA%B5%AC%ED%95%AD

 

 

 

 

어디를 가더라도 어촌의 풍경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정박되어 있는 배들

어민의 삶의 터전 바다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바다와 하나된 사람들의 모습...

 

 

 

 

강구항으로 가는 길목의 동해바다는 정말 푸르고 환상적이며,

달리는 내내 탄성을 지르며 바라보게 됩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눈부시게 펼쳐진 푸른 바다는 마음을 확 트이게 하는 마법 같이

주문 걸린것처럼 바다속으로 걸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 안식을 찾으러 그곳에 갈 순없겠지만

바다의 청취를 한껏 느끼고 싶다면, 강구항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