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20도를 맴돌며 매우 따뜻하고,
봄기운이 막 들고 있습니다. 이때가 되면 나른~해지기 쉽상인데요.^^
이렇게 나른해 질때면 점심으로 무엇을 드시나요?
20분 시간 투자로 간단하게 만드는 타코!
나른한 오후, 매콤달콤하면서 오동통한 새우가 씹히는 멕시칸 타코를 만들어 보세요.
재료(2인분 기준) : 타코 향 가루(수입재료상에 팔거나 백화점에가면 팔아요), 그린빈(껍질채로 먹는것) 7~8개 잘게 자른것,
치즈 적당량, 또르띠아 2~3장, 양파 1개 다진것, 마늘 2~3개 다진것, 닭고기 200~300g, 새우 5~7마리, 살사소스
1. 일단 후라이팬을 달군뒤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다진 닭고기를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2. 노릇노릇해진 닭고기들이 거의 다 익어갈때
다진 마늘을 넣은 후 마늘향이 고소하게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은 닭고기 잡내를 잡고 매콤한 맛과 참 잘어울린답니다 *^^*
3. 그린빈을 넣고 둘둘 볶아 주세요.
껍찔채 먹는 그린빈은 우리가 먹는 완두콩과는 다르게 씹는 맛이 한층 더 좋답니다.
4. 그린빈이 익어갈때쯤 다져놓은 양파를 넣고 한번 빠르게 볶아주세요.
5. 시중에 파는 타코 가루 2인분정도 넣어주세요.
타코 가루는 향이 굉장히 강하고 생각보다 맵지 않으니
적당한 정도로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6. 재료들이 다 익을때 까지 잘 볶아주시구요.
7. 살사 소스를 밥숫가락으로 2스푼정도 넣어 재료들이 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8. 새우는 후라이팬중간에 넣고 소스가 배일정도로만 앞뒤로 구워 줍니다.
9. 또르띠아 위에 닭고기와 볶은 재료를 놓고, 치즈를 솔솔 뿌리고,
구워놨던 오동통~한 새우를 두마리 톡 올려서 손으로 돌돌 말아 먹기만 하면 새우 타코 완성^.^
치즈가 살살 녹아가는 모습에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ㅎㅎ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고기보다 새우가 위에 떡하니 있는 모습~
찢어질까봐 염려스러우면 또르띠아를 두장 사용해 말아 먹어요.ㅋㅋ
새우가 고개를 쏘옥 내미는게 넘 예쁘죠?
밥위에 올려먹어도 참 맛있는 타코..
나른해지는 봄, 만들기도 쉽고, 이국적이고, 오동통한 새우로 단백질
충전 충분하게 하셔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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