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3기

[아라뱃길 탐방기 1편] 한강에서 서해까지 경인 아라뱃길을 만나다

NIFS 2012. 3. 28. 09:47

 

 

 

 

 

제법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가슴 탁 트인 넓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공간.

바로 '경인 아라뱃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해 11월 완공된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중요한 조운항로입니다.

800년 전 고려 고종 때부터 이 노력을 시도했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던 그 뱃길이 드디어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죠.

 

 

아라뱃길은 위 그림에서 보듯 서해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한강까지 이어집니다.

요트 마리나 허브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포부 만큼 곳곳에 볼거리, 체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첫번째로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아라뱃길 수향 8경 중,

귤현나루에 위치한 수향 5경입니다.

 

<▲아라뱃길 귤현나루 수향 5경 자전거 길>

 

아라뱃길 귤현나루에는 산책로, 자전거 라이딩,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코스 중의 하나일텐데요.

마음만 먹는다면 아라뱃길을 시작으로 한강까지 한달음에 달려갈 수 있습니다.

 

<▲아라뱃길 수향 5경 귤현프라자에서 만난 조형물>

 

아라뱃길 수향 5경의 장점은 서울 근교에서 가깝에 찾아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40분 달려 계양역에 내리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면서 사진 찍으면서 가슴 탁 트인 넓은 하늘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귤현나루 아라뱃길 수향 5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수향루>

 

곳곳에는 바다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과 함께 한국 건축의 미를 느껴볼 수 있는 누각 '수향루'가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놀러 온 다면 아주 특별한 데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끊이지 않는 소음, 늘 사람에 북적이며 하루를 보내는 도심의 사람들에게

아라뱃길의 탁 트인 넓은 공간은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말로써 못다한 아라뱃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봤는데요. 한 번 같이 감상해 보겠습니다.

 

<▲아라뱃길 수향 5경을 담은 영상>

 

따뜻한 봄날, 아라뱃길에서 시원한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아라뱃길 수향5경 찾아가는 길>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 31-1

교통: 코레일 공항철도 계양역 1번 출구 도보 5분 (곳곳에 팻말이 있어 찾아가는데 무리없음)

인천 1호선 계양역 1번 출구 도보 10분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 아라뱃길 :http://www.giwaterway.kr/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