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연못은 옛 신라와 가야의 군화를 꽃 피우며 이겨레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 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됩니다.
황지연못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조경수와 황지연못의 신비로움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태백의 명소로써 잘 알려져 있으며 태백 시민의 훌륭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오투로 1길 1-8(황지동 25-4)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 033-550-2081
고지도를 비롯한 동국여지승람 택리지등 옛 문헌에 의하면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옛 신라 문화와 가야의 번영을 이룩하며
한민족과 숨결을 함께한 젖줄 1300리 낙동강을 오늘도 쉼없이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 희하면 '낙동강의 근원으로서 관아에서 제전을 두어
가물때는 기우제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황지(黃池)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이라고도 하였다 합니다.
황부자 전설은 이곳에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는데
이것을 며느리가 보고 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 바가지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안된다" 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자기 집 쪽에서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돌아다 보았습니다. 이 때 황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 내려가
큰 연못이 되어버렸고 황부자는 큰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며느리는 돌이되어 있는데 흡사 아이를 등에 업은 듯이 보입니다.
집터는 세 개의 연못으로 변했는데 큰 연못이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라 합니다.
황지의 물은 한국의 명수(名水) 100선에 들고 양이 풍부하며 맛이 좋고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아 마르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하면서 경이롭네요.
낙동강은 매봉산 천의봉 너덜샘에서 발원하는데, 그 물이 지나가는
태백산 자락의 태백에 연못 황지(黃池)를 천연적으로 만들어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황지연못의 물빛은 특이하게 옥색으로 빛나 신비롭게 보입니다.
황지3동 시가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상지
남측에 깊이를 잴 수 없는 수굴이 있으며, 수량은 가뭄에도 장마에도 변함없는
1일 5,000 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으며 수온은 상온 5℃를 유지하는 해발 700M 이지역 주민들의
상수도 취수장으로 전국 최적의 오염 되진 않은 상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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