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2015 농촌사랑박람회를 가다....

NIFS 2015. 12. 1. 17:31



 


 


10월 26일 대도시 서울시청에서 농촌사랑 박람회에 개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팔도에서 자라나고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등과 우리나라 어촌에서 잡아온 해산물등을 한자리에 모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들도 각지역 특산물들을 구경하러 왔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좋은 먹거리에 대한 체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 부스마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붐비는 곳이 있었는데, 생선파는 곳과 젓갈파는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역시 해산물은 사랑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시식을 하는곳이 있어 가보았더니 처음보는 생선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고등어와 가자미는 대부분 자주 먹어서 알고 있는 생선이었는데, 그중에서 꼭 사람 웃는 모습을 한 생선이 유독 눈에 띄어서 생선이름을 물으니 박대라네요.



위에서부터 박대, 고등어, 가자미입니다.



맨위에서 사진속 생선이름이 박대 남해안의 서대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살집이 얇은 박대는 구이나 찜등으로 어울리고 군산 지방에서는 묵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박대는 비린내도 없고 단백해서 남녀 누구나 맛있게 먹는 생선이라면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저도 시식을 해보았는데, 정말 담백하니 왜 사람들이 이 생선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밥 한그릇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아쉬움이 있어야 구매을 하겠지요.






제주도 부스에서 만나본 제주도하면 떠올리는 생선 바로 제주 옥돔이었습니다. 그 귀한 생선을 농촌사랑 박람회에서 만나 볼수 있었습니다.

시식은 없었네요. 워낙 고가의 생선이다 보니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 했습니다.

제주산 옥돔 구별법이요. 저도 제주산 옥돔 지느러미 색이 황금색인것 처음 알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를듯 싶네요.

제주산 옥돔은 꼬리지느러미를 확인하면 된다고하네요. 꼬리 지느러미에 선명한 금테가 있어 남다는 포스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꼬리만 보고도 제주산 옥돔이라는 것을 바로 알수 있을듯 합니다. 그에비해 중국산은 전반적으로 색이 흐리고 밋밋하다고 하네요.

제주산 옥돔이 인기가 많타고 하니 중국산을 국산으로 알고 먹는분이 계신데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꼬리지느러미부터 살피고 내가 먹는 생선이 국산인지아닌지 잘 알고 먹으시면 좋을듯 싶네요




요즘 밥 반찬으로 짱인 멸치도 직접 맛을 보고 살수 있어서 좋았네요. 멸치 잘못사면 짜서 먹지 못하는데, 오늘 먹어본 멸치는 짜지않고 좋네요. 멸치로 밑반찬하나 장만해놓으면 반찬걱정 덜해도 되겠죠.




또다른 인기 장소는 젓갈류 판매장인데요. 가까이 가니 바다향이 나는듯 하네요. 시중에서 보기 힘든 멍게 젓이 보였는데요. 강원도에서 올라온 부스라서인지 각가지 젓갈류가 입맛을 돋구네요.





멍게젓, 명란젓, 그리고 명태회. 낙지 젓갈류를 보니 흰밥에 한그릇 먹고 싶어지는데요. 입맛에 골라먹을수 있어서 인기도 많네요. 멍게로 젓갈를 담은것을 처음보았는데, 멍게의 향이퍼지면서 바닷내음이 입안 가득하네요.


각지역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하여 구매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네요.



농산물에서부터 각 가정에 필요한 참기름등등 한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수 있어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농촌에도 어촌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자주 열리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각도의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만나볼수 있는 기회네요.




각 부스별 다양한 제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싱싱한 농산물과 장류등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장류도 먹어보니 일반적으로 사먹는 맛하고는 차별화가 느껴지네요.

해마다 개최한다고 하니 내년에도 농촌사랑 박람회에서 우리나라 각도의 특색있는 다양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