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7기

원시 체험의 섬 "시호도"

NIFS 2016. 2. 22. 17:20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앞바다에는 조금 특별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시호도의 원시체험의 섬을 안내하는 이정표와 함께 시호도를 가는 선착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착장에서 손만 뻗으면 바로 닿을듯 가까운 곳에 보이는 섬이 바로 "시호도"입니다.






시호도를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서 5분이면 도착하는 시호도는 배를 타고 자리를 잡기도 전에 시호도에 도착을 합니다.

시호도를 찾는 사람들은 "원시의 섬 시호도"라는 말처럼 원시 체험을 위해 섬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시호도는 죽은 호랑이 섬 (尸 虎 島 )이라는 뜻으로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호랑이가 죽어 누워있는 모양과 같다고 합니다.

또한, 호랑이가 살아 있는 모양이면 사람에게 해가 되는데 호랑이가 죽어있는 모습으로 인해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고 합니다.

 





시호도에 도착한 사람들은 본격적인 시호도를 탐험하기 위해 시호도의 다양한 탐방길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복잡한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볼 수있습니다.

시호도의 탐방로에는 호랑이 모양을 따라 호랑이 꼬릿길과 호랑이 배꼽재, 호랑이 머릿길등 호랑이 모양을 상상하며 탐방 산책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원시체험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시인 인형 마스코트가 반갑게 맞이하는 체험마을에서는 복잡한 문명을 잊고 현대문명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오롯시 원시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시체험의 섬이라는 말처럼 시호도에서는 원시시대의 거주지는 물론 원시체험을 위해 휴대폰을 끄고 섬 밖의 이야기를 잠시 잊고 갯벌에서 먹거리를 직접 구하며 갯벌 뗏목체험과 바다 체험을 해보며 체험마을에서 기르거나 키우는 채소와 닭을 이용해 먹거리를 해결하며 원시체험을 해 본다고 합니다.

태고의 원시적인 경험을 잠시나마 해보며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 유익하고 편리한 문명을 얼마나 많이 이용하고 사는지. 

또한, 자연과 더블어 살았던 원시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호도 체험!! 조금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 올것 같습니다.

원시체험마을과 고흥군의 다양한 체험에 관한 문의는 061-830-5637번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