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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한국문학 심포지엄 "한국 현대문학과 해양수산 르네상스"

NIFS 2016. 10. 6. 15:27










올해 55회 한국문학 심포지엄이 부산광역시 기장에 소재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속속 도착한  시인, 수필가, 등 300여명의 문인들은 문학포럼이 열리는 국립수산과학원 본관에서 기념사진으로

2016년 한국문인협회 추계 포럼의 첫 순서를 시작했습니다.

포럼 행사가 펼쳐지는 국립수산과학원 본관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과학기술로 이루어낸 해양 수산업의 성과는 물론 오륙도 주변 해양 생물사진 전시가 이루어져 많은 문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본관 곳곳에는 문인들이 바다를 모티브로 지은 시와 아름다운 그림과 사진으로 꾸며진 시화전도 함께 열리고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바다와 함께하는 희노애락의 인생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애환을 잘 표현한 30여편의 작품을 감상하며 시화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시중인 시화 30여편은 문학포럼인 문학행사 이후에는 수산과학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문학포럼에 참여한 문인들은 우리나라 수산과학 연구의 변천과정은 물론 국립수산과학학원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첨단 해양기술과 지역홍보관까지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는 수산과학관을 둘러보며 수산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도 하고

수산과학관 앞 전망대에서 부산 기장 앞바다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포럼의 한 페이지를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국민의례와 각계각층의 댜앙한 문인협회의 내빈소개가 이어졌습니다.

2016년 한국문인협회 추계 포럼의 환영사로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님은 "이번 문학행사는 해양수산의 경제 가치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어업인과 국민의 감성과 정서를 토대로 해양수산문화 부흥을 위해 마련했다”는 환영사와 "우리 국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 외에 문화 공간으로 관심 가지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하여 김병기 문화관광 국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바다 그리고 문학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의 기조강연으로 해양수산인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문학 속

다양한 수산물과 수산업을 공감가는 이야기로 풀어내며 청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고산 윤선도 선생의 '어부사시사"를 시작으로 훼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소설 속 노인이 사투를 벌이며 잡은 물고기가 어떤 어종인지 고전과 소설을 넘나들며 이해하기 쉽게 해양 생물을 접목시키는 열강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한국 문학에 나타난 바다와 수산인의 삶에 대한 시인 신진(동아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오양호(인천대 명예교수), 수필가 신재기(경일대 명예교수) 문인의 주제 발표와 해양수산 문화의 융합과 신산업 창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풍성한 해양 생물이 문학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번 문학 포럼의 열기를 더해가는데 문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더 새롭게 태어날 해양 수산의 르네상스가 문학사에 멋지게 장식할 문학의 한페이지로 자리매김 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