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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비린내 제거 기술의 특허가 돋보이는 K-SEAFOOD 페스티벌

NIFS 2016. 11. 14. 13:57







바다의 맛! 2016 K-SEAFOOD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부산은 물론 전국의 유명 셰프들이 수산물을 이용하여 바다의 맛을 표현하여 전시하고 있는 K-SEAFOOD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씨푸드 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한식은 물론 일식 그리고 중식까지 다양한 수산물 조리법으로 셰프들의 개성을 담아 단순한 활어회에도 테마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요리작품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합니다.






K-SEAFOOD 페스티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다양한 전시물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입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 좋은 생선으로 잘 알려진 등푸픈 생선을 비롯해 비린내가 심한 생선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린내입니다.

사람들은 생선들의 감칠맛과 풍부한 영양은 잘 알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비린내로 인해 생선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린내 심한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성공하여 특허등록으로 우리의 식탁에서 비린생선을 좀더 가까이 만날 수 있된점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등어를 이용한 고로케를 비롯해 고등어 춘권 그리고 삼치만두와 삼치 커틀렛, 햄버거까지 비린내가 심한 생선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고등어를 이용하여 바삭이는 질감과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전달하는 고등어 스낵으로 시식과 홍보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만나던 어포 스낵의 고등어 스낵은 성장기 청소년과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아빠들의 술안주로도 손색을 없는데 이제 고등어의 비린맛이 싫다는 이야기도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을 다양한 생선으로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도미어묵을 시작로 메기어묵까지 활용도 높은 생선으로 만든 어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묵이 서민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고급 어묵의 대중화 바람을 타고 질 좋은 흰살 생선을 이용하여 어묵의 본연의 맛을 살리고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합니다.

이런 고급 어묵의 선호에 따라 도미 어묵이나 예전에는 어묵 재료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어종의

생선을 활용해 전시되고 있는 어묵들은 보기만해도 군침을 흐르게 합니다.

또한, K-SEAFOOD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조리경연대회는 물론 쿠킹스튜디오가 열려 방문객들과 함께 해산물과 수산물을 이용한 세프들의 이색적인 해산물 요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새로운 조리법을 통해 해산물요리를  배워보며 시식을 통해 수산물을 한층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셰프들의 조리법이나 요리 강연을 통해 K-SEAFOOD 페스티벌 현장은 방문객들의 호응으로 가득차기도 합니다.







정조의 능행차를 담은 정리의궤 속 상차림의 해산물음식부터 요리 연구가와 유명 셰프들이

만든 한식과 중식 그리과 다양한 나라의 조리법을 활용한 해산물 요리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해산물 밥상을 만나게 되는 K-SEAFOOD 페스티벌!!  

그 옛날 임금님의 밥상을 한층 풍부하고 영양가 높은 밥상으로 만들었던 해산물 요리!

건강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고급 식자재로 바다를 느끼고 맛보는 대한민국의 씨푸드를 만나본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