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9기

수산의 미래산업화를 선도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현장을 가다!

NIFS 2017. 3. 3. 14:44

국립수산과학원 9기 Sea Science Reporters 황은영입니다.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의 2017년 제9기 블로그 기자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9기 블로그 기자단(Sea Science Reporters)는 전국 각지의 블로그 기자 22명으로 구성되어,

2월 20일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며 수산과학원 소식, 수산관련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전국의 블로그 기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하지 않고,

지역기자단 활성화를 위해 블로그 기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연구소별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부산지역 기자단 발대식 참석을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지하철 장산역 1번출구에서 다른 기자분들을 만나 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본관 3층 회의실에 행사 현수막이 보였고, 담당 주무관님과 사무관님이 반갑게 인사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행사는 원장님의 블로그 기자단 위촉장 수여, 기념 사진촬영과 더불어 국립수산과학원 강준석 원장님이 격려사를 통해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수산과학원의 온라인 홍보대사로서 연구와 성과, 그리고 다양한 국립수산과학원의 행사를 재밌게 알리고 홍보하며 수산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기 바란다"고 기자단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이어서 국립수산과학원 기관소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우리가 앞으로 활동할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시는 정영호 주무관님의 블로그 소개와 기사작성법을 블로그 기사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블로그를 2009년 5월 28일 개설해 벌써 제9기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고,

운영목적은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민들에게 수산해양소식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했다고 합니다.


블로그 기사작성법과 작성 예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앞으로 어떤 기사를 적어야할지 머릿속에 정리해봤습니다.

머릿속에 구상한 소재들을 앞으로 여러분께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의 대표적인 연구시설을 견학하면서 직접 연구를 담당하시는 박사님들의 설명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뱀장어 연구동에서는 작년에 일본에 이어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완전양식에 성공한 국립수산과학원 뱀장어 양식 연구에 대해 김신권 박사님으로부터 다양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뱀장어 연구를 하게 된 배경 및 극동산뱀장어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설명 듣기도 하고, 암컷과 수컷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표본전시와 뱀장어가 인공수정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한때 실뱀장어 1kg(약 5천마리)가 4천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하니, 만약 대량생산에 성공만 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위성 안테나가 옥상에 설치되어 인상적인 해양환경연구동의 원격탐사실을 방문했습니다.

위성안테나는 천리안 위성, 미국의 기상위성(NOAA 위성)으로부터 수신받아 자료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벽면 전체의 커다란 화면을 통해 해양기후변화 연구방향 및 목적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수면의 온도에 따라 수산 조업에 큰 영향을 주는 냉수대 연구, 적조, 해파리 등 다양한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고,

어업인들에게 어떻게 정보가 전달되는지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수산공학 수조동 입구에서는 생분해성 어구개발에 대해 들었습니다.

2,3년이 지나면 사라지기 시작하는 생분해성 그물로 인해 우리 바다속 환경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길이 85m, 폭 10m, 깊이 3.5m 규모의 조파수조동에서는 인위적으로 파도를 만들어 선박의 저항실험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동을 견학하며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수산업 연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견학이었습니다.

앞으로 오늘 발대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재밌고 더 유익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기 국립수산과학원 블로그 기자단의 힘찬 발걸음을 함께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