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명소 제9호 마량미항 수산물 판매장 싱싱한 수산물 인기 최고!
안녕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제9기 블로그 기자단(Sea Science Reporters) 김현아입니다.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 최남단 전라남도 강진만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마량항(마량포구)과 이곳의 싱싱한 수산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 거북선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청지로
유서 깊은 '만호 성터'가 남아있고 까막섬이 수묵화처럼 떠있는 마량항은
고금도와 약산도가 든든하게 풍랑을 막아주는 1종 어항입니다.
관광잠재력이 있던 이곳은 기존의 한적한 포구에서
어촌의 삶과 휴양, 관광개념이 조화된 다기능 어항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강진 명소 제9호로 지정되어 있는 마량항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관광미항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수협위판장, 수산물판매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활력 넘치는 항구의 풍경이 펼쳐진 이곳,
한 번 직접 만나볼까요?
▲ 마량미항 포구(위치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987)
마량미항 앞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보였던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 모습.
잠시 삶의 여유를 느낄수 있네요.
바다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낚시 도구를 챙겨 오셔서
이곳 마량미항 포구에서 바다낚시를 즐겨 보시는 것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마량미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특히 이곳의 수산물은
다른 어느 곳보다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합니다.
전형적인 어촌 마을 모습 역시 아직 그대로 간직되어 있습니다.
생선을 해풍에 자연 건조하는 모습이 반갑네요.
강진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오감이 만족되는 곳입니다.
이곳 마량항에는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협수산물 위판장이 있습니다.
▲ 강진군 수협수산물위판장과 회타운
1층은 강진군 수협 수산물위판장, 2층은 회타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판매장 입구에서도 싱싱한 수산물을 노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진의 풍부한 바다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경로를 통해 수산시장으로 오기 때문에 정말 저렴합니다.
이른바 '3최'로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강진군 수산물 위판장 생생한 경매 현장
강진군 수산물 위판장으로 들어서면 어업인들이 분류 작업을 통해서 가지고 오는
수산물 경매를 하고 있는데요.
고기잡이 배가 들어와서 하역된 고기는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그때그때
바로 경매를 하고 있습니다.
수협 수산물 위판장에서 경매하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처음 보는 경매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저는 경매사가 중매인들을 대상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강진만에서 잡아 올린 제철을 맞은 싱싱한 수산물 경매에 많은 중매인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곳 경매는 수신호 대신 계산기를 이용하여 독특한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산지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들이 착한 가격에 낙찰 되고 있습니다.
▲ 수산물 판매장 다양한 수산물
경매가 끝난 생선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수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판매장에는 다양한 싱싱한 수산물과 어패류를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강진을 찾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산물 판매장에서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엄격한 기준 아래 당일 위판한 어패류만 취급, 청정해역의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경매가 완료된 활어들은 바로 옆 수산물 판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2층은 회타운으로 싱싱한 회를 구입하셔서 이곳 상차림 식당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산지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돔, 광어, 우럭, 농어, 능성어, 노래미, 도다리, 갑오징어, 숭어, 낙지 등
다양한 생선의 자연산이 가득합니다.
강진에서는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7대 살거리를 선정했는데요.
바로 전복과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입니다.
또한, 5대 먹거리로 '오감 행복회'를 비롯해 '강진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소고기+낙지 비빔밥),
'강진만 장어탕'을 꼽고 있습니다.
마량항은 관광미항으로서 낚시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방파제가 있고,
7대 살거리와 5대 먹거리,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강진 마량미항!
강진의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움을 이곳에서 만끽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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