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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수산물 축제의 현장,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

NIFS 2018. 10. 18. 10:00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수산과학원 제 10기 Sea Science Reporters 김다인입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수산물 축제에 가보셨나요?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로 드라이브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인 인천 소래포구!

시원한 바닷바람과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매년 가을이 되면 3일간 진행되는

인천 소래포구축제의 현장에 한번 함께해볼까요?


▲축제 기간 2018.10.8.(월)~10(수) 3일간![출처 : http://www.namdong.go.kr/soraefestival/]

 

소래포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습니다.

소래포구 축제는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 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소래포구의 캐틱터는 ‘꽃게랑’과 ‘새우랑’입니다.

색마다 다른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의 머리는 싱싱한 특산물을 상징하는 꽃게와 새우를 형상화하여

소래포구만의 느낌을 살렸다고 하는데요.

또한 복장은 현지 소래포구 사람들과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참 귀엽죠?


▲축제 현장에 있는 꽃게랑(좌)과 새우랑(우) 캐릭터


▲축제 소개[출처 : http://www.namdong.go.kr/soraefestival/]


이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곳, 소래포구에서는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행사장의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나 다양한 부스가 있습니다. 잠시 사진으로 둘러볼까요?


행사장 입구


▲옛 과자인 ‘뻥튀기’ 판매중인 현장(좌), 많은 부스와 행사에 온 사람들(우)


▲특산물 판매장 부스 (좌), 홍보관 부스(우)


▲현장체험온 유치원 어린이들(좌),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우)

 

남녀노소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소래포구 축제의 현장을 찾고 기쁨과 행복의 발걸음으로 돌아갔는데요.~ 대가족이 함께 축제의 현장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체험할 공간이 많다보니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견학을 오는 현장을 목격했는데요.

어떤 체험이 있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떡 만들기 & 떡 메치기 체험방법

1. 찹쌀을 안반에 놓고 떡메로 친다.

2. 만들어진 떡을 모양틀로 눌러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다.


▲모양 만들고 있는 사진(좌), 만든 모양대로 포장해주는 사진(우)

 

맨손 고기잡이 체험과 꽃게낚시 등 가장 가운데에 위치한 체험존에 체험할 수 있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체험이 시작하기 전부터 쏠렸는데요!

 

이미 축제는 지났지만, 매년 유사한 체험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래꽃게낚시 체험사용방법

1. 체험존 앞에 신청부스에서 체험티켓을 구매합니다.

2. 준비된 낚시대로 꽃게를 낚시합니다. (체험존(수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3. 자신이 잡은 꽃게를 진행요원에게 포장을 요청하고 집에 들고 갑니다.


▲체험존에 있는 꽃게

-주의사항

어린이만 이용 가능합니다.

한번에 5분씩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수량(마리)을 잡으면 시간 관계없이 종료됩니다.

체험료는 5,000원입니다.


▲맨손 고기잡이(대하) 체험 

-체험방법

1. 체험존 앞에 있는 신청부스에서 체험티켓을 구매합니다.

2. 준비된 장갑을 착용하고 대하가 있는 체험존(수조)에 들어가서 잡습니다.

3. 잡은 대하를 진행요원에게 포장을 요청하여 집에 갖고 갑니다.

[보트 낚시체험은 동일한 방식이지만, 작은 보트를 탑승하여 뜰채로 잡습니다.]


▲체험존에 있는 대하(우)

 

-주의사항

어린이만 이용 가능합니다.(보트 낚시체험은 7세 이하만 탑승 가능)

한번에 5분씩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수량을 잡으면 시간관계 없이 종료됩니다.

체험료는 5,000원입니다.

 

체험에 대한 부분도 알았으니 이제 축제에 있는 해산물을 입으로도, 머리로도 2배 즐겨볼까요?

소래꽃게낚시 체험에 있던 꽃게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꽃게는 헤엄칠 수 있고,

낮에는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잡아먹는 생식의 습관을 갖고 있는데요.

맛은 6월의 암게를 최고로 치며, 7~8월은 금어기, 즉 최고로 맛있을 때라고 합니다.

맨손 고기잡이(대하) 체험에 있던 대하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대하는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는 몸집이 큰 대형 새우입니다.

수명은 약 1년이며, 소금구이로 많이 알려져 양식을 하기도 합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다고 합니다.

올해는 태풍으로 인해 시기가 미뤄지긴 했지만, 더 맑은 날에 꽃게 낚시, 맨손 고기 잡기,떡 만들기, 콘서트,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러 가본적은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축제의 현장을 가보니 시험기간에 곤비해지는 대학생인 저도 삶의 활력을 느끼고 왔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로 드라이브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인 인천 소래포구!

 

시원한 바닷바람과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인천 소래포구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기사가 아닌 현장에서 함께 즐기실 거죠?

 

이상 국립수산과학원 김다인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