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1~10기)/10기

경남바다의 특산물을 만나다!

NIFS 2018. 12. 1. 16:23


    

국립수산과학원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Sea Science Reporter 황은영 기자입니다.

 

 

경남의 풍부한 어족자원이 특산물이 되어 만날 수 있는 "경남 특산물 박람회"가 경남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남의 바다를 감싸고 있는 남해는 다양한 섬과 어촌에서 생산된 풍부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청정 바다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다양한 특산물이 넘치는 곳입니다.

 




 

경남특산물 박람회 이벤트현장



바다의 땅 통영시 부스




하동 재첩국의 시식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남 특산물 박람회는 351개 업체와 524개 부스로 운영되었으며, 경남의 특산물 전시·판매는 물론이며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해 수출 상담회도 진행되었습니다.

 

 


멸치와 꽃새우 판매



다양한 각종 젓갈 판매

 

경상남도 시·군 홍보 부스에서는 개성 있는 특산물 홍보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달짝지근한 바다 맛의 빛깔 좋은 돌김부터 짭조름한 다양한 젓갈까지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제품과 맛으로 승부하며 소비자들의 간택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경남 정보화 어촌마을 부스



가리비 판매



오만둥이 장아찌

 

박람회장에서는 살기 좋은 어촌 홍보와 어촌 여행을 홍보하는 정보화 마을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개성 있는 어촌 정보화 마을을 알리며 특산물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남해 지족 갯마을에서는 멸치 액젓을 시작으로 까나리 액젓과 새우젓을 소개하기도 하고 창원 고현 미더덕 정보화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에 맞게 미더덕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오만둥이 장아찌 홍보가 한창입니다.

 

미더덕은 향이 독특하고 씹히는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번지는 맛이 일품인데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으로 불립니다. 미더덕은 껍질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오만둥이는 껍질을 먹으며 외형적으로 꼬리가 없는 것이 오만둥이입니다.

 

 


통영 건어물 판매장

 


바로 튀겨 즐길 수 있는 튀김용 굴

 


훈제굴

 

통영시는 통영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을 꼽을 수 있는데 대표 특산물답게 굴을 가공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쉽고 간편하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튀김굴은 싱싱한 상태의 생굴에 튀김 재료를 첨가하여 뜨거운 기름에 튀겨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훈제 굴은 생굴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선호하는 식품으로 수출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파티의 애피타이저나 생굴의 비릿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훈연의 맛이 더해진 굴을 즐긴다고 하는데 과자 위에 치즈와 생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일품이라고 합니다.

 

 


타도우수 상품관


 


황금빛의 보리굴비

 

이 밖에도 경남 남해의 특산물 외에 다른 타도의 우수 상품관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동해안의 거친 물살에서 자란 미역과 건어물은 물론이며 서해안 법성포의 굴비가 보리에 숙성되어 기름진 맛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합니다.

 

미역과 다시마는 물론이며 다양한 생선포와 어패류, 젓갈까지 바다의 맛이 다 모인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서 싱싱한 바다 맛을 눈과 입으로 즐겨본 즐거운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