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기관/고래연구소 18

3000년 전에도 고래사냥이 있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

문자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이 땅 위의 사람들은 대체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하는 의문을 보통 고인돌 아래 묻혀있던 유물이나 주거지 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해왔었는데요.. 이러한 그림들은 훨씬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옛 선조들의 모습을 엿..

깊은 바다 속으로의 산책 <고래생태박물관>

지난 번에 장생포에 들렀을 땐 시간에 쫓겨 고래박물관까지만 둘러보고 생태체험관을 지나쳤는데요.. 이번엔 다시 한 번 근처를 지나게 되서 둘러보게 됐습니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수족관. 저흰 오후 3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이미 돌고래 ‘먹이 쇼’가 시작된 모양인지 입구부터..

<장생포 고래박물관>장생포가 새로이 꾸는 '고래의 꿈'

울산 장생포는 고래의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집채만한 고래 한 마리가 들어오면 길을 지나던 개도 돈을 물고 다녔다는 과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렸던 장생포. 하지만 1986년 포경이 금지되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야 했는데요. 지난 2005년, 울산이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며 옛 고래의 꿈이 되살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