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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맛보는 동해 제철 물고기] 양미리? 까나리?!

매년 겨울철이 되면 강원도 항구들마다 명물 어종으로 넘쳐 납니다. 서해나 남해 어류들은 대부분 월동을 위해 더 남쪽이나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반면, 동해에는 산란을 위해 연안 가까운 곳에서 어획되는 특별한 어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투리가 더 친숙한 까나리(사투리:양미리..

맹독성 문어, 예쁘다고 함부로 만지면 절대 안돼요!

사람들은 예쁜 꽃을 보면 만져 보기도 하고, 냄새를 맡으려는 본능이 있다. 새로운 사물이나 동물을 접할 때에도 이와 비슷한 욕구를 느껴 만져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제주 바다에는 아름다움 자태와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작은 크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생물이 서..

[여수가 좋다 l 세번째 이야기] 여름철에 즐기는 여수의 맛

제철 입맛을 만족시키는 여수가 좋다 은빛 햇살을 머금은 섬진강이 남쪽바다와 만나는 그곳에 예쁜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 고운 물의 도시 여수(麗水) ‘2012 엑스포’가 개최되면서 여수가 많이 알려지긴 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진정한 여수의 매력을 느껴보지 못한 ..

수산자원의 보고(寶庫) 남해안 여수의 새벽을 깨우며 - 생생한 어업현장, 정치망 어업

이른 아침, 여수의 새벽바다를 깨우며 힘차게 출발!!! 아직은 차가운 4월의 새벽공기를 마시며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수평선 저너머에서 동이 트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가서니 펼쳐지는 대형 정치망(대부망)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도착하니 갈매기들이 반갑다고 어찌나 울어..